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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넥쏘, 유로 NCAP 선정 ‘가장 안전한 SUV’

현대차 넥쏘, 유로 NCAP 선정 ‘가장 안전한 SUV’

기사승인 2018. 12. 1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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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dai NEXO
현대차의 수소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넥쏘’가 유럽에서 가장 안전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인정받았다.

현대차는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의 대형 오프로드 부문에서 넥쏘가 ‘2018년 최우수 차량’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유로 NCAP은 △성인 탑승자 안전성 △어린이 탑승자 안전성 △안전 보조 시스템 △교통약자(보행자·자전거 탑승자) 안전성 등 네 가지 부문의 점수를 평가해 매년 각 부문 최우수 차량을 선정하는 프로그램이다. 넥쏘는 지난 10월에도 네 가지 평가 영역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개를 얻은 바 있다.

넥쏘는 성인 탑승자 안전성 부문에서 정면·측면 충돌 시 상해영역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어린이 탑승자 안전성 부문에서는 후석 시트벨트 프리텐셔너·로드리미터를 적용해 어린이 보호는 물론 카시트 장착 편의성을 높인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후석 시트벨트 프리텐셔너는 차량 앞 방향으로부터 충돌이 감지되면 시트벨트를 순간적으로 되감아 승객이 앞 방향으로 적게 이동하게 돕는 장치며, 로드리미터는 차량 충돌 직후 벨트를 느슨하게 풀어 벨트 압박에 의한 2차 부상을 막아주는 장치다.

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시스템 또한 넥쏘의 강점으로 꼽혔다.

한편 넥쏘에는 현대차 최초로 주차와 출차를 자동으로 지원해주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시속 150km 이하로 주행할 때 차로 중앙을 유지하도록 보조해주는 ‘차로 유지 보조(LFA)’ 등이 적용됐다. 넥쏘의 수소탱크는 설계단계부터 생산단계까지 철저한 검사로 한국·유럽·UN 등에서 수소탱크 안전인증 법규를 충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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