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나경원 “문 대통령 만시지탄…최악 경제상황 사과해야”

나경원 “문 대통령 만시지탄…최악 경제상황 사과해야”

기사승인 2018. 12. 13. 10:5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2018121301001002900081951
나경원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가 13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정재훈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가 현 경제 상황을 ‘프레지던셜 리스크(대통령적 위기)’로 규정하고 “문 대통령은 어려운 경제상황에 대해 사과하고 인식을 변화해야 할 때”라고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의 방남이 어려워지자 급속도로 국내 문제로 전환했다”며 “이제 와서 최저임금 속도 조절을 하겠다는 의사를 간접적으로 피력한 것은 ‘만시지탄’이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최저임금 위원회 구성방식 변경이나 결정제도 개편만 가지고는 소득주도성장이 안고 있는 문제점 해결은 어렵다”라며 문 대통령에게 비상 상황에 맞는 비상 대책을 요구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이달 임시국회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그는 “소득주도성장으로 인한 국민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고용세습 국정조사 결의안 채택과 로텐더 홀의 단식농성을 풀기 위해서 임시국회 소집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활동기한 연장 논의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의 협의를 약속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