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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금연치료제 연휴정…차별화된 제품명·패키지로 주목

보령제약 금연치료제 연휴정…차별화된 제품명·패키지로 주목

기사승인 2018. 12. 1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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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정 0 5g PTP정면
새해를 앞두고 건강을 위해 금연을 결심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14일부터 정부의 금연치료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금연치료제가 3개에서 59개로 대폭 늘어나면서 관련 시장에서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보령제약은 금연치료제 연휴(煙休)정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섰다.

13일 회사 측에 따르면 연휴정(성분명 바레니클린)은 그 이름부터 이목을 집중 시킨다. 다양한 제품 중 유일하게 두 글자의 한자어 ‘연휴’라는 제품명을 사용했다. 연휴는 ‘연기(煙)를 쉬다(休)’는 의미로 금연치료제임을 부각했다. 동음이의어인 연휴(連休)가 자연스럽게 연상되도록 해 즐거운 이미지를 더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패키지 디자인은 복용자의 복약순응도를 향상시켜 금연 성공율을 더욱 높일 수 있게 했다. 오리지널 금연치료제인 챔픽스의 경우 1~3일 차에는 1일 1회 0.5mg, 4~7일차는0.5mg, 1일 2회, 8~투약 종료 시까지는 1mg 1일 2회를 복용해야 한다. 하지만 이러한 복용방법은 의사와 약사의 복약지도 후 실제 복용 시 잊는 경우가 있다. 연휴정은 PTP포장에 일별 복약방법이 표기돼 있어 복용자들의 복약순응도를 높였다.

김기창PM은 “바레니클린 성분의 경우, 12주 치료 기간 동안 80% 이상 빠뜨리지 않고 잘 복용할 경우 금연을 유지 할 확률이 약 33.5%(위약군12.5%)에 달한다는 연구결과처럼 금연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잊지 않고 복약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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