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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百, ‘그레이트’ 서비스로 지방 VIP 사로잡았다

갤러리아百, ‘그레이트’ 서비스로 지방 VIP 사로잡았다

기사승인 2018. 12. 1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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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급 밴 차량 의전 명품관 쇼핑…11월 매출 전년비 150% 신장
연간 1억원 이상 구매 지방 VIP 고객 올 매출 16% 늘었다
VIP 마케팅 보도사진
대전에 위치한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의 VIP 고객들이 갤러리아 측에서 제공한 밴 차량을 타고 명품관 쇼핑을 즐기기 위해 하차하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이 본사가 직접 관리하는 지방 VIP프로그램으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고메(Gourmet)·레스토랑(Restaurant)·경험(Experience)·예술(Arts)·여행(Travel) 등 5개의 테마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는 지방 VIP고객 프로그램 ‘그레이트(GREAT)’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지방 VIP를 각 사업장에서 관리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본사에 통합관리하며 차별화를 두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부터 12월까지는 운영하고 있는 ‘그레이트 쇼핑’으로 매출효과를 봤다. ‘그레이트 쇼핑’은 지방 VIP고객에게 서울 압구정동 명품관에서 쇼핑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천안 센터시티와 대전 타임월드, 수원점 VIP 중 최상위 고객이 이를 경험했다.

각 사업장마다 VIP고객 2명(동반 1인 가능)이 한조가 돼 일명 연예인 밴으로 불리는 스타크래프트 밴차량을 왕복 교통편으로 제공받고 의전 서비스와 식사, 갤러리아 명품관의 최상위 고객을 위한 PSR룸 이용 등 다양한 VIP 서비스를 받았다. VIP들은 최상위 서비스를 받으며 지방 백화점에 입점되지 않은 명품 브랜드 쇼핑을 즐기며 그동안 명품쇼핑에 대한 갈증을 일정 부분 해소했다.

이에 갤러리아 명품관의 11월 한달 목표 매출은 150% 달성했고, 12월에도 좋은 성과를 내는 중이다.

앞서 10월에는 각 사업장 우수고객을 초청해 ‘그레이트 스테이지’ 문화마케팅을 진행했다. 각 사업장의 우수고객들은 박정현(타임월드)·박상민(센터시티)·뮤지컬 배우 김소현&손준호 부부(수원점)·마야·소찬휘(진주점) 등 유명 가수들의 공연을 즐겼다.

지난 6월에는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지방 VIP 고객 60명을 초청해 전시와 미식 투어 콘셉트의 ‘그레이트 소풍’을 진행한 바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이같은 차별화된 VIP마케팅 프로그램으로 지방 VIP 고객들 중 연간 1억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들의 매출이 올 11월 누계로 전년 대비 16% 신장했다고 전했다. 1억원 이상 구매하는 VIP 고객 수 역시 16% 증가했다.

갤러리아백화점 영업기획팀 관계자는 “갤러리아는 전국 VIP고객들을 통합적으로 관리, 최상의 서비스 혜택으로 갤러리아의 로열티를 확보할 것”이라면서 “지속적인 VIP 마케팅 강화로 프리미엄 콘텐츠 프로듀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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