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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한국여행사聯, 황금돼지해 ‘돝섬 관광활성화’ 업무협약

창원시-한국여행사聯, 황금돼지해 ‘돝섬 관광활성화’ 업무협약

기사승인 2018. 12. 1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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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제2부두로 56에 위치한 돝섬 전경./제공=창원시
경남 창원시가 지난 12일 시청에서 한국여행사연합회와 돝섬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3일 창원시에 따르면 ‘돝섬’은 황금돼지 전설이 전해 내려오는 곳으로 2019년 황금돼지 해를 맞아 돝섬을 이슈화 해 다양한 관광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시와 여행사연합회는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시는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제도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여행사연합회는 돝섬을 활용한 관광 상품을 개발·출시해 관광객을 유치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채널을 통한 홍보 마케팅도 공동으로 추진해 상생발전을 도모한다.

시는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여행사연합회 14개 여행사 대표 및 실무자 18명을 대상으로 돝섬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한 팸투어도 함께 진행했다.

12일에는 돝섬의 산책길과 체험시설을 돌아봤고 13일에는 마산어시장, 창동의 전통명가·예술촌, 주남저수지 등 해맞이 장소와 돝섬 연계 관광자원을 둘러봤다.

한국여행사연합회는 허성무 시장과의 간담회에서 돝섬에서 ‘황금돼지 보물 찾기’ 등 다양한 마케팅전략을 제시했다

허성무 시장은 “60년 만에 돌아온 황금돼지 해를 맞아 돝섬을 신년 제1의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다채로운 사업을 구상 중”며 “여기에 여행사연합회의 관광객 유치 노력이 보태진다면 돝섬이 새로운 전성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 시장은 “돝섬 황금돼지 상의 코를 만지면 돈을 많이 벌어 부자가 된다는 말이 있다”며 “내년에는 많은 사람들이 돝섬을 찾아 풍요로움이 가득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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