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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검단·송도 5개교 신설 ‘확정’...교육부 중앙투자심사 ‘승인’

인천 검단·송도 5개교 신설 ‘확정’...교육부 중앙투자심사 ‘승인’

기사승인 2018. 12. 1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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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교육부 수시(긴급) 중앙투자심사(중투심)에서 인천 검단·송도지역 신설의뢰학교 5개교가 승인되면서 과밀학급 문제 해결의 물꼬를 트게 됐다.

13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7일 긴급 중투심 회의를 열고 시교육청이 신설 의뢰한 검단·송도지역 5개교에 대해 ‘적정 승인’ 통보를 했다.

이번에 적정 승인 통보된 신설 학교는 송도5유치원과 검단2초, 검단4초, 검단1중, 검단2중 등 5개교다.

이 가운데 검단2초(2021년 9월 개교)와 검단4초(2021년 9월 개교), 검단1중(2022년 3월 개교), 검단2중(2022년 3월 개교) 등 검단신도시 4개교는 지난 9월 실시한 중투심에서 실제 분양공고가 이뤄지지 않아 승인을 받지 못했었다.

시교육청은 지난 10월 18일부터 본격적으로 공동주택 분양이 시작되면서 적기 학교 신설을 위해 긴급으로 중투심을 요청했고 4건 모두 적정 통보돼 검단지역의 안정적인 학생 배치와 과밀학급 문제 해결의 물꼬를 틀 수 있었다.

검단신도시에는 2023년까지 1~3단계로 나누어 총 7만4982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송도국제도시의 경우 5·7공구 내 설립 예정인 송도5유치원은 지난 9월 중투심에서 부지 위치를 주택단지 쪽으로 변경하라는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하지만 5·7공구 기반시설과 개발사업 준공 시점에서 위치 변경이 어렵고 현재 유치원 공공성 강화 대책으로 유치원 신설이 시급함에 따라 재심사를 의뢰해 현재 위치에 설립하는 것으로 승인을 받았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중투심 승인으로 검단신도시 주택 입주시기에 맞춰 학교설립과 학생배치가 가능해졌다”며 “내년에 검단신도시 내 공동주택의 추가 분양이 있을 경우 학생배치 여건 등을 면밀히 검토해 추가 학교설립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신설이 승인된 각 학교의 설립계획을 수립해 인천시의회에 심사 안건으로 올리고 관련 예산을 적기 편성하는 등 입주 시기에 맞춰 정상적으로 개교할 수 있도록 후속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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