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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선정 등 올 한해 다양한 성과 거둬

안양시,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선정 등 올 한해 다양한 성과 거둬

기사승인 2018. 12. 1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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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가 행정안전부로부터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한편 경기도가 실시한 2018년 계약심사 운영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올 한해 다양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안양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행정안전부주관 2018년도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 수여식에서 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인증서와 재정인센티브 1억원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제를 실시해 규제혁신 역량이 뛰어난 안양시를 비롯한 15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규제혁신 평가는 민관합동으로 구성된 인증심사위원회가 기반, 프로세스, 성과 등 3개 분야 26개 항목에 걸쳐 심사했다. 시는 이번 심사에서 인구 20만명 이상 전국 지자체 중 2위, 경기도에서는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규제개선을 통한 일자리창출과 기업투자 등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냈을 뿐 아니라 시민, 기업 등 피규제자에 대한 규제혁신 요구를 파악하려는 지자체 노력도와 기관장 의지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시는 또 최근 경기도가 실시한 2018년 계약심사 운영 우수기관 평가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와 함께 계약심사의 탁월함을 인정받았다.

계약심사제도란 원가계산 전문성을 바탕으로 각종 사업을 발주하기 전 해당 사업부서에서 설계한 원가산정 및 적용공법의 적정성 등 예산낭비 요소를 사전에 방지해 효율적 재정 운영을 하기위한 예방적 장치다.

시는 지난 10월말 기준 260여건, 총 635억원의 공사·용역·물품구매 등에 대한 계약심사를 통해 중복사업 조정과 불필요한 공정을 제외시켜 23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현지 실사를 벌여 현장여건에 적합한 시공방법 제시 등으로 예산절감의 효과를 거두면서도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안전 요소 등을 고려해 3억원의 사업비를 증액하는 등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높게 평가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심사 전문성을 강화하고 계약심사를 더욱 내실있게 추진해 재정운용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데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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