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실적 개선세 전망에 강세다.
13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한국전력은 전거래일대비 1.88% 오른 3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 강세를 보이는데는 긍정적인 실적 전망의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2019년 이후 경기둔화기에 전기요금 인상은 어렵지만 유가, 석탄가격 하향 안정화, LNG세제 인하, 원전 가동률 상승, 원전·석탄발전 설비 2.8GW 증설등으로 실적 및 밸류에이션 회복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허 연구원은 “2019년 영업이익은 3조6800억원, 20년에는 5조1300억원으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2019년 원전가동률은 83%로 전년 대비 15% 상승, 8월 신고리 4호기, 20년초와 말에 각각 신한울1호기, 2호기 가동이 예상된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