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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 구축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 구축

기사승인 2018. 12. 1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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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中企 50% 스마트공장 만드는게 목표
중기부, '中企 제조혁신 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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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학 중기부 장관은 12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제공=중기부
정부가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를 구축한다.

제조 중소기업의 50%를 스마트공장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이렇게되면 생산성은 올라가고 불량률은 감소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높아진다는 것.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중소기업 제조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2020년부터 노동시간 단축 시행기업, 뿌리산업 등 현장애로 또는 생산성 향상 효과가 큰 전략업종을 우선 지원한다.

중기부는 스마트공장 설비 투자자금 2조원(산업은행 1조·기업은행 5000억원·중진공 5000억원) 지원과 스마트공장 구축·공급기업 전용에 3000억원 펀드를 조성한다.

정부·지자체가 매칭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지역주도형 지원모델을 신설하고, 대기업 퇴직 우수 기술전문가(스마트 마이스터)를 중소기업에 파견하는 지원사업을 신설한다.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이 확산될 수 있도록 참여 대기업에 대해 동반성장지수 평가때 우대하는 등 인센티브를 강화한다.

또한 스마트공장 공급기업을 육성, 내년에 전국 단위 제조 데이터 수집·분석·활용이 가능한 빅데이터 센터·플랫폼을 구축한다. 내년에 중기부 연구개발(R&D 1조1000억원) 20%를 공급기업에 지원하고,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글로벌 스마트공장 쇼케이스를 구축한다.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운영인력 양성규모를 5만명에서 10만명으로 확대한다.

스마트 산단 성공 모델을 조기 창출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스마트산단 기획단을 구성하고,2022년까지 10개 스마트산단을 조성한다.

산업재해 30% 감소를 목표로 안전한 일터환경을 조성한다. 고위험 업종에 협동로봇 지원사업을 신설하고, 스마트공장 지원대상에 노동자 위험경감 목적으로 시설·장비를 추가한다.

아울러 내년에 노동친화형 스마트공장을 도입하며, 지역에서 스마트공장 구축과 사후관리를 전담할 제조혁신센터를 시범 구축한다.

중기부는 관계부처와 민간이 함께 참여해 정책 통합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제조혁신 추진체계(가칭)’ 구축을 추진한다.

홍종학 중기부 장관은 “그동안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면서 나타난 민간중심의 스마트공장 구축 생태계 조성, 지역주도 보급체계 등의 성과를 거뒀으며, 이제는 이를 바탕으로 제조업 전반을 혁신해야한다”며 “우리는 우수한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스마트공장 경험을 가진 대기업, 실력있는 중소기업, 수준 높은 인재를 모두 가진 국가로서 스마트 제조혁신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스마트 제조혁신을 시작으로 관계부처가 힘을 모아 스마트 산단·스마트 시티·스마트 그리드 등을 추진해 대한민국이 스마트 경제를 달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기부는 이날 관계부처와 경남도청에서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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