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영주시 공공건축 또 다른 성과’ 전국 지자체가 주목

‘영주시 공공건축 또 다른 성과’ 전국 지자체가 주목

기사승인 2018. 12. 13. 16:1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영주시 공공건축 정책을 전국 지자체가 주목하고 있다.

경북 영주시는 13일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주택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린 ‘지역개발 우수사례 발표 및 워크숍’에서 2009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공공건축가제도를 통해 수립한 마스터플인 ‘영주 공유 플랫폼조성사업’을 전국 121개 시·군 관계 공무원을 대상으로 발표했다.

이번에 개최한 국토교통부 지역개발 우수사례 발표회는 사업의 기획과 성과 분야에서 지역개발 우수사례를 선정해 전국 지자체에 홍보하고 우수 지자체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주시는 국토부 서면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남 담양군, 강원 삼척시와 함께 우수사례를 발표해 영주시의 공공건축 정책 성과와 비전을 전국적으로 공유했다.

‘영주 공유 플랫폼조성사업’은 옛 경북도립공공도서관의 공휴지를 이용해 공공성·장소성을 회복시켜 세대 간 소통공간 및 사회적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민밀착형 공유공간으로 조성한 사업이다.

시는 2009년 전국 최초로 공공건축가제도 도입을 시작으로 2010년 디자인관리단을 운영하면서 도심재생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공공건축과 디자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지역총괄계획가는 도시-건축 통합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부서별 이원화된 발주·관리를 통합 관리했으며 지난 7년간 526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그 결과 영주시 공공건축 정책을 벤치마킹을 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관련기관의 벤치마킹에서 매년 1500여명이 방문한다.

장욱현 시장은 “전국 최초로 10년간 지속해온 공공건축 정책에 전국이 주목하고 있다. 이제 지난 10년간의 도시건축의 성과를 돌아보면서 향후 10년의 도시건축정책으로 앞으로 공공건축정책을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 시장은 “영주시가 내년부터 전국적으로 확대 추진하는 생활 SOC의 모범사례로 꼽힌 만큼 영주의 사례가 전국 지자체에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