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올해 마무리하는 KHNP Partners‘Day 개최

한국 수력원자력이 내외부의 동반성장 업무 관계자들과 올 한 해 성과를 기념하고, 내년 계획을 모색하는 KHNP Partners’ Day 행사를 13일 개최했다.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한수원 동반성장사업 담당자, 협력 중소기업, 동반성장위원회 및 한국생산성본부 등 한수원 동반성장 관계자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행사다.

행사에선 한수원 동반성장 유공직원(5명) 및 우수팀(4개 팀), 우수협력사(4개사)에 한수원 사장 명의의 표창이 수여됐다.

한수원 협력연구개발 수행기업으로부터 납부받은 약 3,400만 원의 기술료를 협력 중소기업 직원 자녀(23명)에게 다시 돌려주는 장학증서 전달식도 진행했다.

이날 한수원은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권기홍) 및 협력 중소기업 대표사와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 해소 및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한수원은 이번 협약으로 향후 3년간 협력 중소기업과 종업원에게 총 1,030억 원 규모의 임금 격차 해소형 상생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임금 및 복리후생 지원, 경영안정 금융지원 등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협력 중소기업에 더 많은 기회와 지원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동반성장 지원사업이 확대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