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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대규모 매수에 2090선 상승 마감

코스피, 외국인 대규모 매수에 2090선 상승 마감

기사승인 2018. 12. 1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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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에 따른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수에 2090 중반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대비 12.98포인트(0.62%) 오른 2095.55에 장을 마감했다. 전거래일 대비 4.86포인트(0.23%) 오른 2087.43으로 출발한 이날 지수는 장중 2100선을 돌파하기도 하는 등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장마감까지 기관이 2034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839억원과 205억원을 순매도했다. 이후 선물옵션 만기일에 따라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외국인이 홀로 4858억원 어치를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44억원과 3116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3.39%), 비금속광물(3.24%), 운수장비(2.35%), 기계(1.99%), 소형주(1.44%), 화학(1.30%), 증권(0.89%), 유통업(0.78%), 금융업(0.71%), 섬유의복(0.66%) 등이 강세다. 통신업(-0.92%), 전기전자(-0.69%)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4.31%), LG화학(1.57%), 포스코(2.61%), 삼성물산(2.78%), 한국전력(0.94%), 네이버(0.40%) 등은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0.49%), SK하이닉스(-1.06%) 등은 약세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5.30포인트(0.78%) 오른 681.78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홀로 719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56억원과 120억원 어치를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2.45%), 섬유·의류(2.24%), 건설(2.04%), 통신장비(1.53%), 비금속(1.35%), 반도체(1.33%), 기계·장비(1.13%) 등이 상승 마감했다. 유통(-0.78%), 방송서비스(-0.63%), 금속(-0.52%) 등은 하락 마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대비 달러당 5.1원 내린 1123.4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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