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서울시오페라단이 연말에 선보이는 소극장 오페라 2편

서울시오페라단이 연말에 선보이는 소극장 오페라 2편

기사승인 2018. 12. 14. 06:4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아말과 동방박사들' '노처녀와 도둑' 세종S씨어터 무대에
ㅇ
서울시오페라단은 연말을 맞아 소극장 오페라 ‘아말과 동방박사들’과 ‘노처녀의 도둑’을 선보인다.

다양한 형식의 작품을 올리는 블랙박스형 공연장 ‘세종S씨어터’ 개관 기념 시리즈 중 하나다.

19~23일 공연하는 ‘아말과 동방박사들’은 절름발이 소년 아말의 시선에서 극이 전개된다. 믿음과 관용, 사랑, 선행 등을 통해 어떻게 기적이 일어날 수 있는지에 대한 메시지가 담겨 온 가족이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잔 카를로 메노티의 작품으로, 1950년 미국 NBC TV를 통해 처음 방영된 이래 지금까지도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방영·공연되고 있다.

26~30일 무대에 오르는 ‘노처녀와 도둑’ 역시 메노티가 1939년 NBC 라디오 방송을 위해 작곡 및 대본을 맡은 라디오 오페라다.

하녀 레티샤와 단둘이 사는 노처녀 미스 토드 집에 준수한 외모의 부랑자 밥이 찾아오며 생기는 에피소드를 다룬다.

떠나려는 남자를 붙잡기 위해 도둑질도 서슴지 않는 두 여인의 모습을 통해 인간의 도덕성과 욕망, 그에 따른 모순을 현실적이면서 섬세하게 그려낸다.

두 공연 모두 한국어로 진행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