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연구원은 “연말 IT 수요 둔화가 확인된다”며 “특히 올해 4분기 및 내년 1분기 반도체 주문량 감소가 뚜렷하다”고 덧붙였다.
이는 ① 美-中 분쟁에 의한 매크로 둔화와 ② 일시적 서버 수요 공백 때문으로 해석했다. 내년 반도체 수요 증가율은 상저하고가 뚜렷할 것으로 전망했다. PC는 내년 1분기 인텔 CPU 공급부족 해소, 모바일은 내년 2분기 탑재량 증가, 서버는 내년 3분기 데이터센터 최적화 마무리에 의한 CAPEX(설비투자) 재개 때문이라고 봤다.
내년 실적 추정치 하향으로 목표주가도 하향조정했다. 그러나 주가가 실적 하향을 상당 부분 선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① 상저하고 수요 증가율, ② 공급제약 지속 등의 이유로 내년 2분기부터 DRAM 재고 감소, DRAM 가격 하락폭 축소 전망한다”며 “내년 1분기가 DRAM 업황의 변곡점이 될 전망으로 이때를 비중 확대 시기로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