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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거주자외화예금 69억 달러 늘어... 7개월만에 최대치

11월 거주자외화예금 69억 달러 늘어... 7개월만에 최대치

기사승인 2018. 12. 1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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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11월거주자외환예금
/제공=한국은행
지난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이 원·달러 환율하락에 7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2018년 11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은 750억5000만달러로 전월대비 69억4000만달러 늘었다. 지난 4월(782억2000만달러) 이후 최대치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지난 10월 4개월만에 감소했다가 기업의 달러화예금 증가로 한달만에 다시 증가했다.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말한다.

통화별로 보면 달러화 예금은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현물환 매도 축소 등으로 59억3000만달러 증가했다.

원·달러 환율은 10월말 1139.6원에서 11월말 1121.2원으로 하락했다.

엔화는 5억7000만달러, 유로화는 3억7000만달러, 위안화는 1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은행별로 국내은행은 636억3000만달러로 65억달러가 증가했고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114억2000만달러로 4억4000만달러가 증가했다.

또한 주체별로 기업예금은 607억달러, 개인예금은 143억5000만달러로 각각 60억8000만달러, 8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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