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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슨, SK텔레콤·퀄컴과 5G NR 데이터 콜 성공

에릭슨, SK텔레콤·퀄컴과 5G NR 데이터 콜 성공

기사승인 2018. 12. 1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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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슨이 SK텔레콤의 5G 공급업체로 선정된 후 처음으로 부산에서 SK텔레콤의 5G 상용 라이브 네트워크상에서 5G NR 데이터 콜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에릭슨은 SK텔레콤과의 5G 계약에 따라 5G 상용 네트워크 출시를 위한 5G NR 라디오, 베이스 밴드 및 에릭슨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시연에서는 5G 상용 주파수 사용 첫날인 12월 1일에 맞춰 보다 넓은 대역폭을 통한 UE연결에 성공했다. SK텔레콤의 5G 상용 네트워크, 에릭슨의 상용 라디오 시스템 제품 및 퀄컴 Snapdragon ™ X50 5G 모뎀과 RF 트랜시버, RF 프론트 엔드 및 안테나 소자가 통합된 안테나 모듈로 구동되는 스마트폰 폼 팩터를 통해 이뤄졌다.

데이터 콜은 3.5GHz 스펙트럼에서 100MHz 대역폭으로 전송됐으며 이는 3.5GHz에서 확인된 최초의 필드 시연이다. 더 넓어진 주파수 대역은 증가하는 데이터 최대 처리량과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을 수용하기 위해 대도시 지역에서 필요성이 두드러 진다. 에릭슨 모빌리티 보고서에 따르면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 증가량은 2018년에서 2024 년 사이에 5배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종관 SK텔레콤 네트워크 기술원장은 “SK텔레콤은 에릭슨의 상용 무선 장비와 퀄컴 테크놀로지스의 모바일 스마트 폰 폼팩터 테스트 단말을 통해 부산에서 5G 상용 네트워크 최초의 5G 화상 통화를 하게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는 통신 산업에 중요한 이정표가 되는 3.5 GHz 스펙트럼의 100 MHz 대역폭의 무선 연결에 기반한 것으로 SK텔레콤은 에릭슨·퀄컴 테크놀로지와의 협업을 통해 2019년 상반기에 5G 스마트 폰을 통한 5G 상용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퍼 내빈거 에릭슨 네트워크 제품 책임자는 “에릭슨과 SK텔레콤은 5G 혁신을 위해 2016년부터 긴밀하게 협력해왔고 상용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일반 사용자와 기업 모두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더 넓은 대역폭에서 멀티 벤더 기술을 시연함으로써 SK텔레콤·퀄컴 테크놀로지와 함께 중요한 관문을 통과했다”며 “SK텔레콤과 긴밀히 협력으로 차세대 네트워크의 성공적 출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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