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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경찰서, 충남경찰청 외사자문협력위와 네팔 쉼터 수리 봉사

아산경찰서, 충남경찰청 외사자문협력위와 네팔 쉼터 수리 봉사

기사승인 2018. 12. 1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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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경찰서 네팔쉼터 봉사
충남경찰청 외사협력자문위원들과 아산경찰서 직원들이 네팔 쉼터에서 시설 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아산경찰서
충남 아산경찰서는 연말을 맞아 충남지방경찰청 외사협력자문위원회와 협업해 외국인 근로자 숙소인 네팔 쉼터에서 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활동으로 시설이 낡아 우선 보수가 필요한 쉼터의 주방 싱크대, 장판, 전등 교체 및 벽지도배와 여행 가방을 보관할 수 있는 선반을 설치했다.

네팔 쉼터는 20여명 근로자들이 다른 기관의 도움 없이 어렵게 생활을 해왔고 연료비 부족과 노후 된 건물로 불편을 겪어왔다.

이민호 충남경찰청 외사협력자문위원은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외국인근로자들을 보니 우리나라도 1970~80년대 해외에 나가 일했던 경험이 생각나 꼭 도와주고 싶었다”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하희라 아산 네팔공동체 대표는 “여러 사람들이 공동으로 생활하다보니 더 좋은 환경으로 이사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었는데 경찰과 협력단체의 도움으로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산경찰서는 앞으로도 아산시, 협력단체와 협업해 침구류,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고 외국인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외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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