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세계적 추세에 맞춰 환경 보호 캠페인 진행

넥슨의 에코 바자회 ‘기부 앤 테이크’를 찾은 직원들이 판매 중인 물품을 살펴보고 있다/제공=넥슨

넥슨은 환경보호 기금 마련을 위한 에코 바자회 ‘기부 앤 테이크’를 실시하고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일회용품ZERO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넥슨 판교 사옥에서 에코 바자회인 기부 앤 테이크가 진행됐다. 바자회는 미사용 물품을 기증하고, 기증 물품 중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전액 환경재단에 전달 및 환경보호 기금으로 활용될 방침이다.

넥슨의 ‘기부 앤 테이크’에서는 사원증 태그 방식으로 간편하게 기증품을 구입하거나 기부할 수 있도록 했다/제공=넥슨

정부에서 강조한 일회용품 사용 자제 목소리에 발맞춰 넥슨은 환경보호 노력의 일환으로 10월 말부터 일회용품 ZERO 캠패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사옥 카페테리아에서 사용되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과 빨대를 전부 종이컵가 옥수수 전분 빨대로 대체하고 포장용기 역시 유산지 등의 환경을 고려한 포장재로 변경했다. 또한 일회용 포크·나이프·젓가락 대신 다회용 스테인레스 제품과 녹말픽을 제공한다. 마찬가지로 일반 카페에서도 진행 중인 머그잔 및 텀블러 사용 권장을 위해 개인 컵 또는 텀블러 지참 시 음료 가격 할인 중이다.

넥슨은 일회용품 ZERO 캠페인을 통해 플라스틱 빨대 대신 옥수수 전분 소재의 빨대를 비치하고, 일회용 포크, 나이프 대신 다회용 식기를 제공하고 있다/제공=넥슨

넥슨 관계자는 “다양한 방식으로 임직원들이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