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가 지난 12일 올해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사업을 적극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해 경기도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 상을 수상했다.
14일 이천시에 따르면 심뇌혈관질환은 심혈관 질환(심근경색증, 협심증, 심부전증)과 뇌혈관 질환(뇌졸중, 뇌경색), 당뇨병,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등 선행질환을 총칭하는 질환으로 암을 제외하면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로 예방관리가 매우 중요한 만성질환이다.
이천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 지역축제와 경로당 방문 등 찾아가는 보건소 운영으로 환자를 조기발견·치료를 유도하고 고혈압·당뇨캠프 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체계적인 교육과 상담을 진행해 대상자의 자가관리 능력 향상과 고혈압·당뇨 치료율이 전국대비 4% 높게 나타나 종합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특히 만성질환 유병률이 높은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119 안심콜서비스를 연계한 것이 다른 시군과 다른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며 “보건소 심뇌혈관질환 프로그램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