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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인사로 靑 참모 공석 5개…후속 인사는 언제

대규모 인사로 靑 참모 공석 5개…후속 인사는 언제

기사승인 2018. 12. 1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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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차관급 16명 인사 단행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차관급 16명에 대한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첫 번째 줄 왼쪽부터 황서종 인사혁신처장,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둘째 줄 왼쪽부터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 김용삼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박선호 국토교통부 1차관,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셋째 줄 왼쪽부터 정무경 조달청장, 정문호 소방청장, 김경규 농촌진흥청장, 김진숙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넷째 줄 왼쪽부터 차영환 국무조정실 2차장, 이병구 국가보훈처 차장, 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김일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상임위원. /제공=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16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 참모 3명이 부처로 이동함에 따라 청와대 비서진 인사도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청와대에서 유력한 후보를 압축해 검증 작업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전해져, 후속 인사가 어떻게 진행될지 관심이 쏠린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이호승 일자리기획비서관을 기획재정부 1차관으로, 차영환 경제정책비서관을 국무조정실 2차장으로, 문미옥 과학기술보좌관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으로 각각 임명했다.

이번 인사로 청와대 참모진 공석은 총 5개가 됐다. 국정홍보비서관과 의전비서관 자리도 이미 비어있었기 때문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차관 인사가 거의 마무리 된 것으로 안다”며 “청와대 비서관들의 빈자리는 준비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공석 5개 중에서도 이날 인사가 이뤄진 세 곳은 후임이 연내에 신속하게 정해질 것이라는 시각이 많다.

이날 인사의 취지가 가능한 한 빨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자는 것이기 때문에, 경제 부처와 호흡을 맞출 일자리기획·경제정책 비서관 등이 필요하다는 근거에서다.

관가에서는 방기선 기재부 정책조정국장이 경제정책비서관으로 발탁될 수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또한 일자리기획 비서관 후보로 자동차산업 전문가인 이항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과학기술보좌관직 후보로 과기부 공무원과 외부 연구재단 인사가 최종 후보군에 포함돼 검증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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