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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검찰수사에 또 추락…주가 향방은?

삼성바이오, 검찰수사에 또 추락…주가 향방은?

기사승인 2018. 12. 1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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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에 대한 본격 수사에 착수하면서 거래 재개 4일만에 주가가 된서리를 맞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대비 4.51% 하락한 39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상장폐지 여부 심사 후 거래 재개날인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연속 상승세를 보였지만, 오늘 하루만에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게 됐다.

특히 이슈가 한차례 해결됐다는 투자자가 모여드는 상황에서 이번 검찰 수사로 투자자들의 대거 이탈도 우려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다만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관련 이슈가 지날때마다 주가가 급등락을 거듭하고 있어, 검찰과 금융당국 입장에서도 투자자보호 차원에서 여파를 고려하기는 할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전날 인천 연수구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 회계부서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회계 관련 장부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금융감독원 감리 결과와 증권선물위원회 고발 내용, 확보한 회계 관련 자료 등을 토대로 분식회계 고의성 여부와 정확한 분식 규모 등을 확인한 다음 관련자들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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