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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프리뷰] ‘동물농장’ 귀신보는 견공? 먹고 잘때 빼고 허공에 분노의 뜀뛰는 멍군이 사연 공개

[친절한 프리뷰] ‘동물농장’ 귀신보는 견공? 먹고 잘때 빼고 허공에 분노의 뜀뛰는 멍군이 사연 공개

기사승인 2018. 12. 1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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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16일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우리 집 개의 이상한 행동 및 마음을 도저히 모르겠는 견주들의 근심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먼저 ‘두 얼굴의 견공’ 편에서는 어느 날 갑자기 폭군이 되어버린 '망울이' 때문에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이라는 한 가정집. 무시무시한 녀석을 상상하며 찾아간 제작진을 반기는 건 작고 귀여운 몰티즈 한 마리다.

여느 집 반려견들과 다를 바 없는 사랑스러운 몸짓에 풀장착한 애교까지. 하지만 평소 '망울이'가 좋아하는 산책하러 나가기 위해 몸에 가슴 줄을 가져다 대면 순하던 녀석이 돌연, 이빨을 드러내며 180도 변해버린다. 가슴 줄 뿐만 아니라 몸에 닿는 모든 물건에 폭군으로 변한다.

천사와 악마를 오가며 가족들의 진을 빼는 두 얼굴의 견공 '망울이'. 녀석의 신체에 어떤 비밀이라도 숨겨져 있는 걸까.

이어 ‘귀신 보는 견공’에서는 먹고 자는 걸 제외한 모든 시간에 허공을 향한 분노의 뜀뛰기로 보낸다는 미스터리한 견공 '멍군이'의 사연이 공개된다.

'멍군이'의 시선을 따라간 곳엔 특별할 거 하나 없는 천장뿐이고 녀석을 자극할 만한 그 어떤 것도 보이지 않는다. 남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멍군이'의 눈에만 보이는 무언가라도 있는 양 짖고 잡으려 애쓰며 안달 나있다.

천장에 있는 전등이 문제인지, 불에 비친 먼지를 보고 이러는 것인지 다양한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전부 소등해보지만, '멍군이'의 이상행동이 멈추긴커녕 점점 더 심해진다.

아무것도 없는 특정 장소만을 바라보며 짖는 녀석의 행동은 ‘귀신을 본다’라는 추측으로까지 도달하며 주변을 오싹하게 만들었다고 하는데 과연 녀석이 본 것은 대체 무엇이었을까. 

‘남보다 못한 내 견주’에서는 하루하루가 초면인 것처럼 서먹한 반려견과 살고 있다는 희중 씨의 사연이 공개된다.

한 공간 속, 다른 세상에 있는 듯 애타는 희중 씨의 부름에도 고개 한 번 까딱 않는 황당한 녀석이 4년을 동고동락한 반려견 '베키'이다.

남보다 못한 사이를 유지하는 희중 씨와 '베키'. 희중 씨가 한 눈판 틈을 타 가까이 다가가 보려 애써도, 혼비백산 뒷걸음질부터 친다. 녀석의 이러한 행동 때문에 희중 씨는 상처받고 있었다.

이에 제작진은 '베키와 친해지기 바라~' 프로젝트를 준비하였는데, 과연 '베키'는 희중 씨에게 닫힌 마음을 열고 진짜 가족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 

'TV동물농장' '왜 그러개 특집'편은 16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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