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대위에서 발언하는 나경원<YONHAP NO-2263> | 0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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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조직강화특별위원회의 당협위원장 선임 결과를 두고 “인사폭이 너무 크다”며 난색을 보였다.
나 원내대표는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 비공개회의 도중 기자들과 만나 “우리 당의 개혁과 쇄신도 중요하지만 우리 당이 대여투쟁하는 데 있어서 단일대오를 이루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들이 원하는 개혁을 이뤄야 한다”면서도 “그 필요성에 대해 반대하는 것도 아니고 공감하지 않는 것도 아니지만 대여투쟁을 위해 어떻게 단일대오를 이룰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깊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너무 많은 현역 의원들이 개혁의 대상이 될 경우 대여투쟁력을 어떻게 유지할 수 있느냐가 가장 큰 숙제”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진곤 조강특위 외부위원은 “너무 많다고만 하면 안 된다”면서 “명단을 안 받겠다고 하면 나는 집에 가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