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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투어패스, 여행 1번지 일등공신...누적 판매 30만매 달성

전북투어패스, 여행 1번지 일등공신...누적 판매 30만매 달성

기사승인 2018. 12. 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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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광역지자체등 투어패스 벤치마킹 도입
전북투어패스 1일권
전북투어패스 1일권 카드형. 1일권으로 83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형의 경우 5900원에 구매해 이용 가능하다. /제공=전라북도
카드 한장으로 전북 주요 관광지와 맛집, 숙박시설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북투어패스가 지난해 2월 발매 이후 누적 판매 30만매를 달성했다.

17일 전북도에 따르면 광역지자체 최초로 도입한 ‘전북투어패스’가 지난해 12월 기준 12만매, 올해 11월 기준 18만매 팔렸다.

투어패스는 도내 81개 관광지와 119 안전체험관, 종합사격장, 작은 영화관 등을 무료로 입장하고 1432개 맛집, 숙박·체험 시설은 최대 50% 싸게 이용할 수 있는 ‘자유이용권’이다. 시·군 공영버스와 공영주차장 이용료도 없다.

투어패스가 인기를 끄는 것은 저렴한 비용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투어패스는 1일권, 2일권, 전주 한옥마을 전용권, 군산 시간여행권 등이 있는데 1일권 오프라인 구매 가격이 5900원이다. 4인 가족이 1박 2일로 전북 관광을 하면 10만원은 아낄 수 있다.

도 역시 더 많은 외부 관광객을 유치하고 도내에 오랫동안 머무르게 할 수 있어 이익이다.

전북투어패스 성공에 다른 자치단체 벤치마킹이 이어지며 전국애 10여개가 출시되기도 했다. 북한강 주변 5개 관광지를 둘러보는 북한강투어패스를 비롯해 부산권, 금강백제권, 남양주뮤지엄권, 포천권 등 몇 개의 관광지를 묶은 지자체 투어패스가 출시돼 운영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가맹점을 늘리고 여행체험상품, 축제와 연계해 만족도를 높인 결과”라며 “지속적인 보완으로 대한민국 투어패스 모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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