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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 ‘존경·예우·감사’ 담은 새 국가유공자 상징 도입

보훈처, ‘존경·예우·감사’ 담은 새 국가유공자 상징 도입

기사승인 2018. 12. 1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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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 명패 사업·국가유공자증 등에 순차 적용
국가유공자
새 국가유공자 상징./국가보훈처
국가보훈처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존경·감사의 뜻을 담은 새 국가유공자 상징을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새 국가유공자 상징 도입은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6월 6일 현충일 추념사를 통해 국가유공자를 존경하는 마음을 이웃들과 함께 나누기 위한 통일된 ‘국가유공자 명패’ 사업을 정부가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본격화 됐다.

보훈처는 새 국가유공자 상징에 대해 “태극기의 태극에 불꽃 도형을 결합해 국가유공자의 존재 가치와 숭고한 희생을 표현했고”고 설명했다.

또 “불꽃 도형 윗부분은 태극기의 건괘로 처리해 하늘을 공경하는 우리 민족의 정신과 사상을 함축했다”고 덧붙였다.

새 국가유공자 상징을 디자인한 시디알(CDR)어소시에이츠의 김성천 대표는 “구구절절한 설명보다 통일된 상징 하나가 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예우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훈처는 내년 3.1운동 및 임시정부 100주년 계기로 독립유공자의 명패를 시작으로 국가유공자증, 국가유공자 보철용 차량 사인류 등에 새 국가유공자 상징을 순차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보훈처 관계자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임으로써,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국가유공자의 위상과 정체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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