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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천년한우, 경북 최초 해외 수출 시작

경주 천년한우, 경북 최초 해외 수출 시작

기사승인 2018. 12. 1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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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주천년한우, 경북 지역 최초로 해외 수출 시작 (1)
경주천년한우가포장을 마치고 선적을 기다리고 있다./제공=경주시
경북 경주의 대표 축산브랜드 ‘경주 천년한우’가 연간 한우 400마리 분, 10톤 규모로 홍콩에 수출돼 사육농가의 소득 증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16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8월 홍콩에서 열린 식품 박람회에서 현지 바이어들에게 뛰어난 품질과 안정성을 인정받아 지난 11일 선적식을 갖고 오는 19일 홍콩 해외 수출길에 오른다.

수출 물량은 연간 한우 400마리 분, 10톤 규모로 모두 10억원에 달하며, 일반 도매가격보다 20% 정도 높은 가격으로 수출시장을 개척 천년한우 사육농가의 소득 증대와 시장 다변화를 통한 안정적인 판로 확보 등 경쟁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경주 천년한우는 지난달 30일 경북 지역 최초로 한우(포장육) 부분에서 농가와 유통망, 판매장 가지 모든 과정의 안전성을 통합해 검증하는 ‘HACCP 황금 마크’ 안전관리 통합인증을 획득했다.

또 지난 11일 농림축산 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 주관으로 열린 ’ 2018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5년 연속 장관상을 수상하며, 생산과 도축, 가공, 유통, 판매 등 전 단계에서 우수한 품질과 안정정을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첫 해외 수출 선적과 함께 5년 연속 장관상 수상을 통해 전국적인 명품 한우 브랜드로서 경주 천년 한 우의 이미지와 품격이 한 차원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주 축산 농협가 함께 해외시장에서도 명품 한우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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