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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TV |
부산대 기숙사 침입 사건으로 인해 기숙사 보안시설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부산 금정 경찰서는 지난 16일 주거침입과 성폭력 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 등으로 A씨를 체포해 조사중이다.
A씨는 앞서 부산대 여자기숙사 ‘자유관’에 침임해 거주 여학생을 성폭행 하려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자유관은 여성 전용 기숙사로 남성 출입이 불가능하지만 A씨는 다른 학생이 출입카드를 찍은 사이 뒤따라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대 관계자는 “기숙사생들에게 외부인 출입 신고를 강화하도록 교육하고 출입 시스템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대는 2013년 성폭행 사건 발생 후 자유관을 리모델링 했으나 개관 6개월도 되지 않아 이 같은 사건이 또 다시 발생해 논란이 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