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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지배구조 개선에 플랜트 신규 수주도 지속”

“대림산업, 지배구조 개선에 플랜트 신규 수주도 지속”

기사승인 2018. 12. 1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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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17일 대림산업에 대해 지배구조 개선 환경이 조성되는 가운데 플랜트 신규수주가 몰리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제시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일감몰아주기·갑질의혹 등이 불거지자 올해 1월 대림그룹은 일감 몰아주기 해소·지배구조 개선·상생협력 추구 등을 골자로 하는 경영쇄신책을 발표했다”며 “이러한 경영 쇄신책의 진행으로 실질적인 사업지주회사인 대린산업이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4 분기 사우디 마덴 암모니아 플랜트 수주 1조원을 포함해 1조4000 억원 정도의 신규수주가 예상되면서 올해 전체적으로 플랜트 신규수주가 1조8000억원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에 플랜트 관련 25 개 프로젝트에 입찰에 참여할 예정으로 특히 석유화학 다운스트림 및 가스부문 업스트림 투자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정유 및 화학사들의 발주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최대 수혜가 전망된다”며 “ 내년도 플랜트 신규수주는 2조5000 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이는 곧 2020년 플랜트 부문 영업이익을 500억원 이상으로 끌어 올리면서 전체적으로 실적 턴어라운드를 가속화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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