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청송군, K-water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착수

청송군, K-water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착수

기사승인 2018. 12. 17. 09:4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사업비 250억원 투입해 2023년까지 유수율 85.0% 목표
청송군, K-water와 노후상수도 현대화사업 착수)1
윤경희 청송군수(오른쪽)가 지난 14일 K-water와 노후상수도 현대화사업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청송군
경북 청송군이 지난 14일 K-water와 노후상수도 시설개선을 위한 ‘청송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17일 청송군에 따르면 국비를 포함해 총 사업비 25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노후 상수관망 교체, 누수탐지와 복구, 블록 및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등이 주된 내용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K-water에 위탁해 수행한다.

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내년부터 시행되며 유수율을 59.6%에서 2023년까지 85.0%까지 끌어올리고 블록시스템과 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선진시스템 도입을 통해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목표로 한다.

특히 군과 K-water간 협약을 통해 지난해 9월부터 기 시행중인 ‘청송군 지방상수도 운영선진화사업’과 연계수행이 가능해 더 높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새는 수돗물을 줄여 수돗물 생산비용 절감이 가능하고 지방상수도 유지·관리비용이 낮아져 급수구역확장 등 시설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면 군 재정에 기여함과 동시에 지역 일자리 창출과 내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경희 군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누수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방지하고 주민 물 복지 향상을 위해 필수적인 사업”이라며 “K-water의 상수도 운영 경험과 전문 기술을 활용해 청송군민이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