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중소·비영리기업 일자리 31만개↑, 대기업 2천개↓

중소·비영리기업 일자리 31만개↑, 대기업 2천개↓

기사승인 2018. 12. 17. 12: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중소기업·비영리기업이 일자리를 늘리는 동안 대기업은 일자리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통계청의 일자리행정통계에 따르면 2017년 영리기업 중에 중소기업 일자리는 1488만개로 1년 전과 비교해 16만개 증가한 반면 대기업 일자리는 356만개로 전년 대비 2000개 감소했다. 같은 기간 비영리기업 일자리는 472만개로 15만개 증가했다.

일자리1
통계청 제공
산업별 일자리 규모는 제조업이 470만개(20.3%)로 가장 크지만 전년보다 7만 개 일자리가 감소되어 감소폭도 가장 크다.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행정은 전년과 동일한 근로자가 점유한 지속일자리가 87.5%이고, 숙박 및 음식점업은 신규일자리가 20.9%로 타 산업에 비해 높은 편이다.

일자리2
통계청 제공
성별 일자리 규모는 20대까지는 비슷하지만 30대 이후는 남자가 점유한 일자리가 60.4%로 여자보다 많다. 남자가 점유한 일자리는 전년보다 20만개 증가, 여자는 11만개 증가했다. 반면 남자는 개인기업체에서 3만개, 여자는 회사법인에서 6만개 감소했다.

연령별 일자리 규모는 40대(26.4%), 50대(22.9%), 30대(22.7%), 20대(14.2%), 60세 이상(12.9%), 19세 이하(0.9%) 순이다. 전년에 비해 50세 이상이 점유한 일자리는 42만개 증가한 반면 40대 이하는 11만개 감소했다.

일자리3
통계청 제공
근속기간 3년 미만이 63.9%이고, 10년 이상은 13.8%를 차지했다. 기업규모별 근로자의 평균 근속기간은 비영리기업 7.8년, 대기업 7.4년, 중소기업 3.0년 순이다. 평균 연령은 중소기업 45.6세, 비영리기업 44.5세, 대기업 39.5세 순이다.

지난해 전체 일자리는 2316만개로 전년 2285만개보다 31만개(1.4%) 증가했다. 전년과 동일한 근로자가 점유한 지속일자리는 1718만개(74.2%)이고, 근로자가 대체된 일자리는 296만개(12.8%)이다.

기업 생성이나 사업 확장으로 생긴 신규일자리는 302만개(13.1%)이고, 기업 소멸이나 사업 축소로 사라진 소멸일자리는 271만개이다.

임금근로 일자리는 1907만개(82.3%)로 전년보다 27만개 증가, 비임금근로 일자리는 410만개(17.7%)로 전년보다 4만개 증가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