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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CEO, 생보에 홍재은·캐피탈에 이구찬 선임 유력

농협금융 CEO, 생보에 홍재은·캐피탈에 이구찬 선임 유력

기사승인 2018. 12. 1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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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지주가 농협생명보험과 농협캐피탈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한다. 농협생보 대표는 홍재은 농협금융 상무가, 농협캐피탈 사장으로는 이구찬 농협중앙회 상무가 선임될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생보와 캐피탈 CEO를 교체하는 방안을 확정한다.

교체되는 CEO는 생보와 캐피탈이다. 농협생보 대표에는 홍재은 농협금융 상무가 선임될 것으로 전해진다. 홍 상무는 농협의 사업전략부문장을 겸하며 그룹의 글로벌전략은 물론 자산운용과 계열사간 시너지 추진 등을 총괄해왔다. 농협금융의 농업개발사업과 금융과의 시너지를 동아시아 국가에 전수하며 농협금융의 진출을 앞장서왔다는 평을 받는다.

이구찬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자산운용본부 상무는 중앙회의 기획홍보와 함께 상호금융기획부를 담당해왔다. 특히 상호금융은 현재 이대훈 농협은행장이 몸을 담았던 곳으로 최근 농협 계열사 CEO 선임을 두고 자주 이름이 거론되는 곳이다. 중앙회 측은 이 상무가 상호금융의 2인자인만큼, 캐피탈 CEO로 가는 것이 무리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대훈 농협은행장과 오병관 농협손해보험 사장은 연임으로 결정됐다.

이 행장은 올 3분기까지 9339억원의 누적순이익을 올리며 최대수익을 기록하며 경영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고 전해진다.

이날 내정된 CEO들은 올 연말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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