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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공사, 국민안전 중심 업무시스템 혁신 위해 노사 공동 서약

지역난방공사, 국민안전 중심 업무시스템 혁신 위해 노사 공동 서약

기사승인 2018. 12. 1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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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의식개혁 및 업무시스템 혁신을 위한 노사 공동서약식’에서 김광석 한국지역난방노동조합 위원장(오른쪽부터),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이 선서하고 있다. /제공 =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노사는 17일 ‘의식개혁 및 업무시스템 혁신을 위한 노사 공동서약’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공동서약에 앞서 지난 4일 백석역 열수송관 누수 사고로 운명을 달리하신 고인에 대해 사과의 마음을 담아 애도하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공동서약을 통해 노사는 국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조직·인력·예산·매뉴얼·업무방식 등을 전면 개편하고, 사고 원인규명 및 안전관리 강화 등 종합적인 재발방지대책을 공동 마련키로 했다.

아울러 위험업무의 외주화를 지양하고 공사 책임 하에 안전업무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일부는 비정규직 근로자등을 위해 사용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안전업무 시스템 혁신에 대해서는 노사 간 이견이 있을 수 없으며, 이번 서약은 공사가 국민안전을 최우선 경영 가치로 삼겠다는 전 임직원의 의지가 담긴 합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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