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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 박신혜·박훈·이레 등 누구와 붙어도 만능 케미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 박신혜·박훈·이레 등 누구와 붙어도 만능 케미

기사승인 2018. 12. 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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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사진=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배우 현빈이 배우들과 쫀쫀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주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서 역대급 캐릭터 유진우로 안방극장에서 열띤 활약을 펼치고 있는 현빈. 믿고 보는 그의 연기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남녀불문 배우들과 각기 다른 특급케미를 보여주고 있어 화제다.


일찍이 데뷔 시절부터 시작된 현빈의 ‘케미장인’ 면모는, 이번 드라마에서 놀랄 만큼 확장된 모습을 보인다. 


극중 상대역인 희주(박신혜) 뿐 아니라, 비서인 정훈(민진웅), 선배이자 절친인 선호(이승준)는 물론, 희주의 동생인 민주(이레)와 라이벌 관계인 형석(박훈)에 이르기까지, 배우들과 찰떡같은 호흡을 선보이며 이른바 케미 만랩을 달성한 것. 메인 커플인 희주만큼 찰떡 궁합을 자랑하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속 유진우과 배우들간의 깨알 같은 케미를 살펴보았다.


티격태격 꿀잼보장 #남남케미 #유진우X서정훈

비서인 정훈과의 티격태격 케미는 첫 방송부터 시작됐다. 진우에게 매번 잔소리를 하는 비서 정훈과, 만나면 구박만 하면서도 늘 정훈을 찾는 진우. 방송 초반, 꼬일 대로 꼬인 상황에서 계약을 성사하기 위해 희주의 마음을 돌리려면 ‘미남계라도 써야 될 판’ 이라는 진우의 말에, 누가 해야 할지를 따지며 티격태격 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귀여움을 자아냈다. 진우에게 타박을 들어도 굴하지 않고 넉살 좋게 받아치는 정훈의 모습은 드라마 속 웃음 코드로 톡톡히 활약하고 있다.


훅치고 들어오는 #쿨케미 #삼촌조카 #유진우X정민주

 희주의 여동생 민주와의 케미도 제법 쫀쫀하다. 민주는 첫만남부터 당돌하게 오디션 준비를 하겠다며 라면 먹는 진우를 방해하고, 먹은 그릇을 그냥 두고 나가는 진우에게 설거지는 셀프라고 당당히 요구하며 진우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나 한유라 좋은데 왜 이혼했어요?’ 라며 훅치고 들어오는가 하면, 오랜 잠에서 깨어난 진우에게 ‘왜 자꾸 언니를 조련해요. 아저씨 조련왕이에요’ 라며 제멋대로 별명을 붙여 주는 등 당돌하고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진우는 민주의 필터 없는 사이다 발언에 황당해하면서도, 삼촌처럼 다정하게 때로는 편하게 대화를 이어가며, 두 사람의 독특하고 쿨한 케미를 만들어 가고 있다.


죽여야 사는 #서스펜스 #라이벌케미 #유진우X차형석

진우의 일생의 라이벌이자 꼭 이겨야만 하는 친구, 형석과의 케미도 못지않다. 전부인인 수진을 빼앗아가고, 사업에서조차 라이벌 구도를 이어가며 진우를 도발하는 형석. 게임에 접속해서 대결을 하면서도, 액션 못지않게 팽팽한 말싸움으로 긴장감을 보여주던 두 사람은, 형석의 죽음에도 불구하고 반복되는 결투로 끝나지 않는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형석이 나타날 때 마다 괴로워하는 진우지만, 두 사람이 만날 때 마다 서스펜스 넘치는 팽팽한 라이벌 케미는 많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는 한편, 극의 긴장감을 더해주고 있다.    


그 밖에도, 현빈은 사무실에서 게임을 모니터링 하면서 진우에게 훈수를 두고 있는 양주(조현철)와의 아바타케미, 전부인인 수진(이시원)과의 아련한 멜로케미 등, 만능 케미를 보여주며 스토리 전개에 힘을 더하고 있다. 이어 한국에서 전개되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2막에서는 과연 어떤 색다른 케미를 보여줄지, 그동안 풀리지 않았던 미스터리 들이 어떻게 전개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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