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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우주사령부 창설 행정명령 조만간 서명

트럼프 대통령, 우주사령부 창설 행정명령 조만간 서명

기사승인 2018. 12. 1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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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째 미 통합 전투사령부
우주군 창설 위한 일보
펜스 메티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통합 우주사령부를 창설하는 행정명령에 조만간 서명할 것이라고 미 언론이 17일(현지시간) 전했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왼쪽)과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이 지난 8월 9일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국방부에서 우주군 창설 방침을 밝히고 있는 모습./사진=워싱턴 D.C.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통합 우주사령부를 창설하는 행정명령에 조만간 서명할 것이라고 미 언론이 17일(현지시간) 전했다.

AP통신은 이날 복수의 정부 관리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연내에 미군 통합 우주사령부 창설을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18일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를 방문하고, 이번 주 국방부를 찾아 관련 내용을 논의할 것이라고 CNN과 폭스뉴스는 설명했다.

우주사령부는 1985~2002년 운영됐지만 2001년 9·11 테러 이후 미국 방어 집중 명목으로 통합됐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 18일 백악관에서 국가우주위원회(NSC) 관계자와 전직 우주 비행사 등을 만나 독립적 우주군을 창설할 것이라며 이를 국방부에 지시했다. 이어 펜스 부통령은 8월 9일 미 국방부를 방문해 우주군 창설을 공식화하면서 목표 시점으로 2020년을 제시했다.

우주사령부가 독립군인 우주군으로 확대 개편되기 위해서는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만큼 의회의 동의를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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