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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2019년 업무보고’ 진행…일자리창출 등 6대 중점과제 제시

농식품부,‘2019년 업무보고’ 진행…일자리창출 등 6대 중점과제 제시

기사승인 2018. 12. 1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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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내년에는 사람중심의 농정개혁을 본격화하겠다고 강조하며, 일자리 창출 기여를 비롯해 6대 중점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농식품부는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대통령과 당·청 주요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농정 더불어 잘사는 농업 농촌’이라는 주제를 통해 핵심 국정과제 성과와 추진과제를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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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이개호 장관./연합뉴스
이날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019년은 문재인 정부 3년차로서 사람중심의 농정개혁을 본격화하여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특히 2019년 사람중심의 농정개혁을 본격화하겠다고 강조하며,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으로 6대 중점 과제로 △ 농업·농촌의 다양한 일자리 창출 △스마트 농업 확산 △ 공익형 직불제 개편 △ 신재생에너지 확대 △ 로컬푸드 체계 확산 △ 농축산업 안전·환경관리를 제시했다.

‘농업·농촌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는 새로운 직종 창출과 고용제도화(동물간호복지사, 양곡관리사, 도시농업관리업 등)에 나서고, 청년창업농 육성 장학금 신설(500명), 청년주거단지 조성(120세대)을 진행한다. ‘스마트 농업 확산 부문’에서는 청년 혁신인재 양성(2022년까지 500명), 혁신밸리 2개소 착공, 첨단기술로 공동방역·분뇨처리를 하는 스마트 축산 시범단지 조성(3개소)을 진행한다.

‘공익형 직불제 개편 부문’에서는 쌀·밭·조건불리 직불 등을 통합하고 작물·가격에 관계없이 동일 지급할 방침이다. 아울러 소규모 농가에 일정금액을 지급하고 경영규모가 작을수록 지급액을 우대할 방침이다. 또 ‘신재생에너지 확대 부문’에서는 농어촌공사, 농협과 협력해 주민참여형 태양광 모델을 마련하고, 영농형태양광을 위한 진흥구역 밖 농지 일시사용기간 연장(8년→20년)을 추진한다.

또한 ‘로컬푸드 체계 확장 부문’에서는 나주 혁신도시 공공급식 및 화천·포천 군급식 로컬푸드 공급비중 확대를 추진한다. 아울러 2020년까지 10개 혁신도시, 15개 접경지역 군급식에 로컬푸드를 확산할 방침이다.‘농축산업 안전·환경 관리 부문’에서는 농약허용기준 강화제도 조기정착을 위해 계도중심 안전관리를 추진하고, 축산 사육환경 기준을 보완하고 준수여부 점검을 강화해 나간다.

이날 농식품부는 그간 각종 현안에 대응해 국민생활 안정에 기여한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지속가능한 농업발전 토대를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특히 그간의 성과로, 농림어업 고용증가(전년동기 대비 월평균 5만9000명)·쌀 등 농산물 수급안정(시장격리 37만톤, 정부양곡 긴급 공매 5만톤)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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