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인천대, 인도네시아에 ‘한국어학당 제6호 분교’ 설치

인천대, 인도네시아에 ‘한국어학당 제6호 분교’ 설치

기사승인 2018. 12. 18. 14:1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인천대학교가 인도네시아에 제6호 한국어학당 분교를 설립하고 인도네시아의 한국어 교육을 위한 거점을 마련했다.

인천대학교는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소재한 KIEC(한국교육문화원)와 한국어학당 해외분교설립을 위한 협정서를 체결하고 현판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제6호 분교를 설치한 KIEC재단은 인도네시아 트리삭티대학교, 보고르대학교 등 5개 대학과 연합해 한국 유학을 원하는 유학생들을 위한 한국어 보급과 함께 한국 유학의 첨병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현판식에 앞서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인도네시아 교육부 관계자, 5개대학 총장단, 해군재단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해 인도네시아에서의 교육에 대한 미래와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인도네시아 유명 연예인인 하미쉬의 자연보호데 해난 내용이 많은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세미나에서 발제한 조동성 인천대 총장은 과거 대한민국의 경제와 인도네시아 및 개발도상국의 경제가 어떻게 발전해 나갔는지를 비교하고 그 이유가 어디에 있는지를 밝혔다. 이어 현재의 비약적인 경제성장 이면에 있는 핵심축은 바로 교육임을 밝혀 참석한 많은 교육관계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번 현판식을 개최한 KIEC재단 외에 트리삭티대, 보고르대, 야야산항투아대, STMIK 누사만디리대, BINA대학교 등 협정서를 체결한 5개 대학과, 협정서를 준비하고 있는 University of Indonesia 대학은 분교설립이 준비 되는대로 본격적으로 현판식과 개학식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인천대는 전 세계 곳곳에 분교를 포함한 교육거점을 확보해 한국어교육의 세계화를 이루고 이를 통해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의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