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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TV 홍카콜라’ 첫방송…“北, 무상으로 답방 해주지 않을 것”

홍준표 ‘TV 홍카콜라’ 첫방송…“北, 무상으로 답방 해주지 않을 것”

기사승인 2018. 12. 1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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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채널 ‘TV홍카콜라’ 캡쳐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18일 “북한은 절대 무상으로 (남북)정상회담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서울) 답방을 해주지 않을 것”이라는 발언으로 ‘TV홍카콜라’ 문을 열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유튜브 1인 방송 ‘TV홍카콜라’ 개국 첫 방송을 시작했다. TV홍카콜라는 홍 전 대표가 직접 진행하며 다양한 정국 현안에 대해 견해를 밝힌다. 구독자만 1만3000명에 달한다. 다만 한국당은 이날 개국 첫날부터 홍 전 대표가 각종 현안과 관련해 검증되지 않은 발언을 쏟아내 적지 않은 부담을 느끼는 기색이 역력했다.

먼저 홍 전 대표는 “절대 북은 무상으로 정상회담을 해주지 않는 나라다”면서 “김대중·노무현 정권 시절에 공식적으로 68억 달러를 지원 받았는데 거기에 정상회담을 해주는 대가로 비밀리에 지원받은 돈도 5억 달러나 있다”고 주장하면서 “무상으로 답방을 해줄 리도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체코 해외 방문도 언급했다. 홍 전 대표는 “체코와 북한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면서 “체코는 북한에 대한 채권이 627만 달러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 전 대표는 “문 대통령이 체코서 북측과 거래를 하고 아르헨티나로 넘어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풀 어사이드(약식) 회담으로 김정은 위원장의 신변 보장을 받은 것이 아닌가”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홍 전 대표는 문재인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했다. 홍 전 대표는 “문 대통령이 ‘판도라’라는 영화를 보고난 뒤에 탈원전 정책을 했다”고 주장하면서 “나라 전기가 충분히 공급돼야 하는데 안타깝다”라고 지적했다.

또 홍 전 대표는 “원전을 가동하면 플루토늄이 생산되는데 우리나라가 플루토늄을 재처리하면 즉시 핵무기가 1000개 이상을 생산할 수 있다”면서 “그런데 북한 때문에 우리나라가 플루토늄 생산을 중지하려고 원전가동을 중단했다는 억측도 있다”고 주장했다.

홍 전 대표는 자신의 현실정치 복귀에 대해 “가장 반대하는 집단은 북한이고 그 뒤로는 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정의당”이라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북한은 아마 내가 자기들의 정책에 맞지 않는 사람이라서 반대하는 것”이라면서 “하지만 3당은 남의 당에서 어떤 특정인이 복귀하든 말든 왜 거품을 물고 반대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비판했다.

홍 전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북한의 김정은에게 애원한 만큼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애원했다면 경제가 이렇게 어려워지는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대립각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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