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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양의지 보상선수 우완투수 이형범 낙점

두산, 양의지 보상선수 우완투수 이형범 낙점

기사승인 2018. 12. 1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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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 보상선수로 이적하는 우완투수 이형범 /제공=NC다이노스
자유계약선수(FA) 양의지의 보상 선수로 우완투수 이형범(24)이 지명됐다.

두산은 18일 NC로부터 보상선수 우완 투수 이형범(24)을 영입키로 결정·발표했다. 화순초-화순중-화순고 출신인 이형범은 2012년 특별지명(23순위)으로 NC에 입단했으며, 2014~2015년 경찰야구단에서 군복무를 마쳤다. 1군 통산 성적은 39경기 2승3패 평균자책점 4.60이다.

두산은 FA 규정에 따라 연봉 300% 혹은 연봉 200%와 보호선수 20인을 제외한 보상 선수 1명을 지목할 수 있었다. 하지만 두산은 일찌감치 보상선수를 받겠다는 방향을 잡고 투수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지난 15일 명단을 받은 두산은 17일 프런트와 현장 코칭스태프가 회의를 통해 최종 낙점했다.

두산은 181㎝ 86㎏ 신체조건을 갖춘 이형범이 경기 운영 능력이 좋은 강점을 충분히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두산 관계자는 “젊은 나이에도 안정적인 제구력을 갖고 있으며, 경기기복이 적어 선발이나 롱릴리프로 팀 투수진 전력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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