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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위너 “송민호 ‘아낙네’와 ‘밀리언즈’ 대결…흥미로운 상황”

[인터뷰] 위너 “송민호 ‘아낙네’와 ‘밀리언즈’ 대결…흥미로운 상황”

기사승인 2018. 12. 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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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사진=YG엔터테인먼트

 그룹 위너(강승윤 이승훈 송민호 김진우)가 송민호의 '아낙네'와 대결을 하게 된 것에 대해 소감을 전했다.


위너는 19일 서울 마포구 L7 호텔에서 새 싱글앨범 '밀리언즈(MILLIONS)'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송민호는 최근 솔로곡 '아낙네'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에 대해 "예상을 못했는데 너무나 과분한 사랑을 받고 좋은 성적으로 현재까지도 롱런하고 있어 너무나 감사하다"라며 "그 뒤에 바로 위너 컴백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송민호는 "어떻게 보면 배턴을 들고 뛰다가 다른 것으로 갈아타 다시 뛰는 느낌이다. 이 기세를 이어 좋은 성적이 나오면 좋을 것 같다"라면서도 "하지만 이런 일 자체가 흔치 않다. 이것 자체로도 흥미롭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승윤은 "아마 송민호 군은 자신과의 싸움일 거다"라며 "저 같은 경우에는 이 상황 자체가 기분이 좋다. 어쨌든 민호가 잘 되고 위너가 컴백하는 것이다. 굳이 '아낙네' 성적에 못 미치더라도 크게 기분이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다. 이 상황 자체가 좋다"고 말했다.


이어 "바람이 있다면 저희가 나와서 민호의 '아낙네'를 한 칸 내렸으면 싶다. 그게 가장 좋은 그림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또한 강승윤은 이번 신곡에 대해서 "여름에 만든 곡인데 수정을 거쳐 지금까지 오게 됐다. 사실 트로피컬 하우스 장르로 시작했는데 소스들을 기타로 교체하면서 겨울이랑 잘 어울리는 장르가 됐다"라며 "다행인 것 같다. 또 크리스마스나 연말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곡이기도 하다. 내심 기대도 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19일 오후 6시 발매된 위너의 신곡 '밀리언즈'는 트로피컬 팝 댄스곡으로 연인에게 사랑을 속삭이는 가사가 담겼다. '위너'만의 겨울 감성이 담긴 사랑 노래다. 강승윤이 작사·작곡에 참여했으며 강승훈, 송민호, 이승훈이 작사에 참여했다.


앞서 위너는 최근 서울에서 홍콩까지 이어진 '2018 WINNER EVERYWHERE TOUR IN ASIA'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으며 내년 1월 5일 앵콜 콘서트를 개최한 뒤 1월 15일부터 북미주 지역 7개 도시 7회 규모의 데뷔 첫 북미 투어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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