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포항 호미곶에서 새해 첫 해맞이하세요

포항 호미곶에서 새해 첫 해맞이하세요

기사승인 2018. 12. 19. 08:2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포항시, 제21회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이벤트 등 볼거리 풍성
포항시 정연대 일자리 경제국장이 18일 포항시청에서 '제21회
정연대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이 지난 18일 시청에서 ‘제21회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제공=포항시.
경북 포항시가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포항 호미곶 새천년 광장에서 제21회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을 개최한다.

19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번 축전은 ‘호미곶의 새 빛, 포항의 희망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국내 유명 유튜브 크리에이터 창현과 함께하는 창현 거리 노래방 호미곶 편, 마당놀이 ‘호미곶 효녀 심청전’과 카운트다운 예술불꽃잔치, 2019 월월이 청청 대동한마당 등의 해넘이 행사와 호미 들리는 라디오, ‘화고’ 대북 공연 등의 해맞이 행사를 연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창현 거리 노래방은 187만의 구독자를 보유한 최정상급 유튜브 크리에이터 창현이 진행하는 노래방 포맷의 콘텐츠로 10대와 20대층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181218 포항 시승격 70주년 기념 제21회 호미곶 한민족해맞이축
포항시 승격 70주년 기념 제21회 호미곶 한민족해맞이축전 개최 포스터./제공=포항시
또 마당놀이 ‘호미곶 효녀 심청전’은 한국 최정상급 창극 배우의 열연과 15인조 국악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로 재미와 품격 그리고 포항의 이야기를 선보인다.

포항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포항 방문의 해 선포 퍼포먼스, 3.1절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각계 계층의 포항시민과 관광객이 대거 참여하는 플래시 몹을 진행해 포항을 넘어 대한민국의 희망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도 선보인다.

이 외에도 60년 만에 돌아오는 황금돼지해에 맞춰 6m의 대형 황금돼지 풍선인형과 네온 포토존, 50m 길이에 달하는 최문수 작가의 대형 깃발 예술작품 ‘호미곶의 해맞이’ 등의 다양한 볼거리가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새해 첫 해를 만나러 전국에서 찾아오는 일출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인 추위 대피소 ‘호~호 텐트’도 설치한다.

호호 텐트에는 포항의 문화예술창작지구 꿈틀로와 아라 예술촌에 입주한 지역 작가가 준비한 상생의 손 우드 버닝 등 다양한 체험과 핸드폰 충전 등 시민편의시설, 시민이 직접 DJ가 되는 호미곶 보이는 라디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과메기, 해맞이빵 등의 특산물 판매 장터도 열린다.

특히 이번 호미 야시장에는 포항의 마을기업과 협동조합이 참여 지역 기업의 매출 증대와 함께 특산품을 홍보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안전한 축제를 위해 우천, 폭설 및 풍속에 대한 안전대비책과 더불어 지진에 대비한 시설물의 관리와 안내계획 등도 수립하고 운영한다.

교통편의를 위해 축제장 주변에 충분한 임시주차장을 확보 단계별 교통통제 실시와 노점상을 정말 차단해 쾌적하고 안전한 축제의 장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정연대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축전은 포항이 가진 문화콘텐츠를 총망해 포항 시 승격 70주년을 축하하는 첫 번째 잔치로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