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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하수관로정비 사업 455억 확보…오천읍 등 지역 내년부터 추진

포항시, 하수관로정비 사업 455억 확보…오천읍 등 지역 내년부터 추진

기사승인 2018. 12. 1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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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청사 전경
포항시청 전경./제공=포항시
경북 포항시가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국비 455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2022년까지 오천읍과 청림·제철동 지역의 하수관로 사업을 추진한다.

19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내년도 국비 신규사업으로 지난 10월과 이달에 확정돼 악취 없는 쾌적한 도시 조성과 연안오염 방지를 위해 진행 중인 하수관로 정비사업 중 미시행 지역인 오천읍 및 청림·제철동 지역에 시행된다.

시는 내년부터 2022년까지 국비 455억원을 순차적으로 지원받아 총사업비 650억원(오천 480억원, 청림·제철 17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내년 상반기에 기본 및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환경부와 재원 협의를 거쳐 하반기에 착공해 2022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수관로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들은 정화조를 청소하지 않아도 돼 정화조 관리비를 절감하고 대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또 기존 하수도는 빗물만 배수 악취가 사라지고 쾌적한 도시환경이 조성된다.

시는 오천읍, 청림동, 제철동 지역에 장기간 동안 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시민들의 통행 지장과 불편사항을 최소화시키고 공기단축이 될 수 있도록 야간작업 등을 병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포항시는 하수도 기본계획에 맞춰 시가지 일원과 읍·면 지역에 재정 및 민간자본을 투입 하수관로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신규사업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현재 시가지 하수관로 정비율은 88%에서 100%에 가깝게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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