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0 | 문경새재유스호스텔이 제설기를 동원해 눈썰매장을 만들고 있는 모습./제공=문경관광진흥공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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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관광진흥공단은 문경새재유스호스텔에 위치한 눈썰매장을 오는 22일 개장해 내년 2월말까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문경관광진흥공단에 따르면 지난 시즌 8000여명의 관광객이 찾은 눈썰매장을 올겨울 고객을 맞기 위해 제설기와 정설기를 총 가동하여 초록색 썰매장을 새하얀 설원으로 만들었다.
3000㎡의 눈썰매장은 폭이 25m로 최대 8명이 동시에 출발할 수 있으며 슬로프 길이는 120m의 규모를 자랑한다.
또 히터와 벤치가 설치된 별도의 휴게 공간이 있어 눈에 젖은 옷을 말리며 따뜻하게 휴식을 취하며 즐길 수도 있다.
운영시간은 주중·주말 모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어린이·청소년 5000원, 일반 8000원이고 단체(30인 이상), 유스호스텔숙박자 등은 추가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상열 이사장은 “겨울철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눈썰매장에서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찾아오는 방문객들이 불편함이 없고 다시금 찾아오도록 시설물과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