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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원전예정지 석리항 국민휴양형 마을로 조성한다

영덕군, 원전예정지 석리항 국민휴양형 마을로 조성한다

기사승인 2018. 12. 1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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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어촌뉴딜300’ 공모사업 선정 내년부터 2020년까지 123억 투입
석리마을(석리항) 전경사진 (2)
해양수산부 ‘어촌뉴딜 300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영덕군 석리항 전경./제공=영덕군
경북 영덕군의 원전예정지구였던 석리항이 해양수산부 ‘어촌뉴딜 300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19일 영덕군에 따르면 어촌뉴딜 300사업은 어촌의 혁신성장을 돕는 지역밀착형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으로 군은 앞으로‘가고싶고, 쉬고싶고, 살고싶은 석리 예진(芮津) 휴양마을’을 조성한다.

군은 사업을 통해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 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어촌 어항 통합개발을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9월부터 지자체 공모를 실시하고 평가단을 구성해 서면평가, 현장평가, 종합평가 등을 거쳐 전국 지자체에서 신청한 143개 대상지중 석리항을 포함한 70개소의 대상지를 2019년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2021년까지 3년 동안 300개의 사업대상지를 선정해 어촌의 활력이 넘치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석리항은 내년부터 2020년까지 2년 동안 어촌뉴딜 110억원과 기타연계사업 13억원의 총사업비 123억원을 투입해 방파제, 물양장,계류시설 등 노후된 접안시설을 정비한다.

예진마을 해당공원, 생태놀이터 등의 맞춤형 특화시설 조성과 해안 경관을 기반으로 정주환경 개선 및 지역경제활성화의 새로운 모델 발굴 등을 통해 국민휴양형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사업대상별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기본계획수립, 주민간담회, 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해 현장에서 주민이 체함 할 수 있는 사업 효과를 극대화 한다.

이희진 군수는 “행정과 주민이 함께 소통하면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나갈 것이며 2020년 신규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한 사업계획서 준비 등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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