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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국민총소득 격차 47배…무역총액은 190배

남·북 국민총소득 격차 47배…무역총액은 190배

기사승인 2018. 12. 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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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간 국민총소득(GNI) 격차가 47배 수준까지 벌어졌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 북한의 주요통계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의 GNI는 36조6310억원으로 남한 1730조4614억원 대비 47분의 1 수준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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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제공
1인당 GNI에서도 20배 이상의 격차가 났다. 남한의 1인당 GNI는 3364만원으로 북한(146만원)의 23배 수준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전년 대비 남한이 3.1%, 북한이 -3.9%다.

대외거래 부분을 보면 북한의 지난해 무역총액은 55억5000만 달러로 남한(1조521억 7300만달러)보다 190배 낮은 수준이었다. 북한의 수출액은 18억 달러로 남한보다 324배 정도 적었고, 수입액은 38억 달러로 127배 정도 차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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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제공
북한의 발전설비용량은 7721MW로 남한(11만7158만MW) 대비 15분의 1 수준이었다. 도로총연장 길이는 2만6178㎞로 남한(11만91㎞) 대비 4분의 1 수준으로 조사됐다. 북한의 철도총연장 길이는 5287km로 남한 4078km 대비 1.3배 긴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의 인구는 2501만명으로 남한 5145만 명 대비 절반 수준이다. 남북한 총인구는 7646만명으로 나타났다.

북한의 수산물 어획량은 88만톤으로 남한의 어업생산량 375만 톤 대비 4분에 1 수준으로 나타났다.

북한의 식량작물 생산량은 470만톤으로 남한 447만톤 대비 23만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 쌀 생산량은 219만톤으로 남한 397만톤 대비 절반 수준이지만, 옥수수 생산량은 167만톤으로 남한 7만톤 대비 22.8배 많았다.

북한의 기대수명은 남자 66.3세, 여자 73.1세로 남한의 남자 79.5세, 여자 85.6세 대비 남자는 13.2세, 여자는 12.5세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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