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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이학재, 정보위원장 복당 선물로 챙기는 건 도리 아냐”

홍영표 “이학재, 정보위원장 복당 선물로 챙기는 건 도리 아냐”

기사승인 2018. 12. 1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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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
아시아투데이 송의주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9일 “바른미래당에서 자유한국당으로 당적을 옮긴 이학재 의원은 국회 정보위원장에서 사퇴하는 게 맞다”면서 “정보위원장 자리를 복당 선물로 챙겨가겠다는 것은 의원으로서 도리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7월 여야가 원구성 협상을 하는 과정에서 합의한 내용은 정보위원장을 바른미래당이 맡는다는 것이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이것이 여야 합의 정신이다. 정보위원장은 바른미래당이 다시 맡는 것이 상식이고 순리”라며 “한국당도 여야 합의 정신을 파기할 생각이 아니라면 이 의원이 스스로 물러나도록 분명한 입장을 정해달라”고 촉구했다.

홍 원내대표는 또 “이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 최소한의 품격과 도의를 지켜야 한다”고 했다. 그는 “탈당할 때 상임위원장을 사임한 전례가 없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2016년 진영 안전행정위원장이 민주당에 입당하면서 사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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