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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유공자 등 4만명에 연하장…“새해 꿈은 함께 잘 사는 것”

문대통령, 유공자 등 4만명에 연하장…“새해 꿈은 함께 잘 사는 것”

기사승인 2018. 12. 1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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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2019년 연하장에서 홀로그램 영상으로 새해 인사
문재인 대통령이 국내외 주요 인사, 국가유공자 등 4만여명에게 보낸 2019년 연하장./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연하장에서 “지난해 우리의 꿈은 평화를 향했고, 새해의 꿈은 함께 잘 사는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19일 국내외 주요 인사, 국가유공자, 사회배려계층 등 4만명에게 이런 내용이 담긴 연하장을 발송했다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국내 인사들에게 보낸 연하장에서 “3·1 독립운동으로부터 100년인 새해, 우리는 새로운 100년을 시작해야 한다”고 썼다.

또한 “당신이 없이 어찌 내가 있고, 내가 없이 어찌 우리가 있겠나”라며 “내가 행복해야 모두 모두 행복하다. 포용하며 나누는 새해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외국 인사들에게 보낸 연하장에는 “지난해 평화를 향한 여정에 함께 해 주셔서 큰 힘이 됐다”며 “새해 대한민국의 꿈은 평화로운 한반도에서 함께 잘사는 것이다. 항상 여러분과 함께하는 대한민국이 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연하장에는 QR코드를 삽입해 문 대통령의 홀로그램 영상 인사를 볼 수 있도록 했다고 청와대는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영상에서 푸른 두루마기를 입고 “국민 한분 한분 직접 뵙고 싶은 마음을 담아 새롭게 홀로그램으로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연하장 표지는 내년 기해년을 맞아 돼지 두 마리가 등장하는 한국화를 바탕으로 디자인됐다. 이는 한국화가 곽수연씨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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