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원준 별세 ‘향년 55세’…“고시원서 홀로 지내며 지병으로 고통받아”

원준 별세 ‘향년 55세’…“고시원서 홀로 지내며 지병으로 고통받아”

기사승인 2018. 12. 19. 18:2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2
/사진=연합
배우 원준이 18일 오후 4시께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55세.

원준의 측근은 19일 한 매체를 통해 “가슴이 아프다. 원준은 고시원에서 외롭게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는 “원준은 당뇨에 간암까지 지병으로 고통받았다. 끝내 방송 복귀는 이뤄지지 않았고 그런 저간의 사정이 70·80년대 하이틴 스타의 죽음을 더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슬하에 두 자녀를 남겼지만, 가정환경도 여의치 않아 말년에 괴로움이 컸다”고 덧붙였다.

원준의 장례식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원당장례식장에서 치러지고 있다. 발인은 20일이다.

한편 원준은 1963년생으로 1979년 MBC 특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1986년 서세원 감독의 ‘납자루떼’에서 주인공 깔눈 역할을 맡은 이후 1990년 KBS ‘사랑이 꽃피는 나무’ 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영화 ‘고교 얄개’, ‘영웅들의 날개짓’, ‘담다디’ 등에도 출연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