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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펜션서 숨진 학생 3명의 빈소 서울에 마련

강릉 펜션서 숨진 학생 3명의 빈소 서울에 마련

기사승인 2018. 12. 19.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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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 아라레이크 펜션에서 숨진 학생 3명의 빈소가 서울에 차려졌다.

강릉 고려병원과 강릉아산병원에 안치돼 있던 학생 3명의 시신은 19일 오후 2대의 헬기로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으로 옮겨졌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헬기는 각각 오후 4∼5시 강릉종합운동장을 떠나 오후 5∼6시 신촌세브란스병원 내 헬리포트(비행장)에 착륙했다.

시신을 실은 헬기는 당초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 착륙해 장례식장으로 이동할 계획이었으나 서울 시내 교통 혼잡 등을 고려해 곧바로 장례식장으로 향했다.

학생들의 시신은 안치실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으며, 유족들도 오후 6시 전후 빈소에 속속 도착해 비통한 분위기 속에 조문객을 맞이할 준비를 했다.

빈소가 차려지자 오후 7시를 전후해 조문객이 하나둘씩 방문하기 시작했다. 숨진 학생들이 재학 중이던 대성고의 일부 교사도 유족과 함께 빈소를 지켰다.

유족들이 이날 오전 사고대책본부를 통해 밝힌 대로 장례식은 최대한 언론 노출을 자제한 상태로 조용하게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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