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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이 아닌 프로포커플레이어 김학도로 불러주세요

개그맨이 아닌 프로포커플레이어 김학도로 불러주세요

기사승인 2018. 12. 2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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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데뷔 첫 출전 3개 부문 상위 입상
개그맨이 아닌 프로포커플레이어 김학도로 불러주세요
개그맨이 아닌 프로포커플레이어로 변신한 김학도 /제공 = JJ88포커
개그맨 출신 프로포커플레이어 김학도가 프로데뷔 첫 출전에서 3개 부문에서 상위 성적을 유지하며 프로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김학도는 최근 대만에서 열린 국제대회에서 카드숫자 2,3,4,5를 빼고하는 short deck경기에서 준우승을 포함해 4명이 한조가 돼 펼치는 팀 이벤트 경기에서 4위, 상대선수를 ko시키면 보너스를 받는 ko bounty경기에서 5위를 차지했다. 팀 대회 우승은 중국 상하이 팀이 가져갔다.

김학도는 “팀 이벤트 경기에서 아쉽게 4위 성적으로 마감했지만 그보다 더 아쉬운 것은 카지노가 없는 대만에서도 포커협회의 노력 끝에 지난해 대만정부에서 공식 스포츠종목으로 인정받아 합법적이 돼 포커클럽이 상당하다”며 “이에따라 규모가 큰 국제대회를 위치해 관광수요 및 일자리 창출에도 일조하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연예인들도 제 sns포스팅을 보고 관심을 갖고 JJ88 서울본사에서 진행하는 교육과정에 참여해 미래를 대비해 실력을 갖춰놓고 싶다는 문의를 많이 해온다”며 “관심을 갖는 연예인분들과 스포츠 선수 등 공인들을 위한 특별 교육과정과 기업들의 후원을 받아 특별 이벤트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개그맨이 아닌 프로포커플레이어 김학도로 불러주세요
김학도(오른쪽 네 번째)가 JJ88포커프로팀과 함께 한 대만대회 출정식 모습 /제공= JJ88포커
JJ88포커 김지운 대표는 “차후 한국에서 tv 중계와 기업체 후원으로 대회 진행 등 연예인 특별이벤트 대회가 개최되면 한국에서도 엄청난 붐이 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학도는 “텍사스 홀덤은 배우는 데 1시간가량 이면 가능하지만 마스터 까지는 평생이다. 급수가 있는 매력적인 스포츠로 수학자, 공학박사, 변호사, 회계사 등 여러 직업에 종사하는 분들이 세미프로로 활동하는 경우들도 많다”며 “홀덤포커 기술관련 논문들도 지금 많이 나오고 있다. 특히 토너먼트 대회의 경우 긴 호흡과 체력 및 상당한 정신적 수련까지 요하는 스포츠”라고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번에 JJ88포커프로팀으로 영입된 대만선수 앙린은 같이 식사하며 이야기를 나눴는데 자기관리가 엄청나다”며 “눈빛이 살아있는 멎진 선수다, 대만에서 우승은 물론 세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밖에 없는 그만의 무기를 지난 훌륭한 선수이며 그가 23개월 된 딸과 아내를 위해 포커를 한다는 말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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