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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민·관 협력 거버넌스 ‘1기 더 큰 시정위원회’ 출범

아산시, 민·관 협력 거버넌스 ‘1기 더 큰 시정위원회’ 출범

기사승인 2018. 12. 2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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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아산시 시정위원회 기념 촬영
오세현 아산시장(앞줄 왼쪽 열한번째)과 더 큰 시정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위원들이 지난 21일 행사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아산시
민선7기 아산시 시정운영의 최대 가치인 시민 중심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수평적 민·관 협력 거버넌스 ‘아산시 더 큰 시정위원회’가 지난 21일 공식 출범했다.

23일 아산시에 따르면 ‘아산시 더 큰 시정위원회’는 공무원 중심의 행정에서 벗어나 정책의 수립과 집행, 평가 등 시정 전 과정에 다양한 시민 의견을 반영해 시민이 중심이 되고 시민을 위한 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소통·자문기구다.

오세현 시장을 위원장으로 기획조정, 생활안전, 교육복지, 문화체육, 경제농업, 도시교통 6개 분과에 시의원, 기업인, 공공기관 종사자, 대학교수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시민 등 총 11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 구성에 있어 일반 시민 등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실시(11월 14~22일)한 결과 115명이 지원하며 높은 경쟁률과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시는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선정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민간 공모위원 50명을 선정한 바 있다.

선문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선우문 정책기획담당관의 아산시 시정현황 및 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남녀 대표(각 1명) 위촉장 수여, 부위원장 선출, 수원시 우수사례 특강, 분과회의 순으로 진행했다.

부위원장으로는 국토연구원 선임 연구위원을 역임한 한일국토정책연구소 이동우 소장이 선출됐다.

오세현 시장은 “민선7기 시정은 시민이 일상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현장중심의 생활행정 실현으로 시민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한 목표 중 하나”라며 “그동안 정책자문위원회가 전문가 위주로 운영됐다면 더 큰 시정위원회는 시민이 직접 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을 제안하고 전문가와 함께 자문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11월 15일 ‘아산시 더 큰 시정위원회 구성·운영에 관한 조례’를 공포한 바 있으며 제1기 위원회는 앞으로 2년 동안 시민의 입장으로 시정에 참여하여 주요 정책 등을 점검·자문하는 아산형 거버넌스의 중추 역할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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